윤리교육과 김민재 교수, 한국양명학회 제16대 학회장 취임

제2대학 윤리교육과 김민재 교수가 2025년 1월 1일부터 한국양명학회 제16대 학회장으로 취임해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간다.

김민재 교수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하곡 정제두의 양지 개념에 대한 도덕교육론적 해석”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국립안동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충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등을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양명학과 하곡학을 중심으로 동양사상 전반의 현대적, 교육적 활용 방법을 고안하고 보급하는 작업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재 교수는 “양명학과 하곡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소임을 다하고,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힘든 현대인들이 자신의 양지(良知)를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양명학회는 양명학에 대한 공통연구와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도모할 목적으로 1995년에 창립되었다.

한국양명학회는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의 양명학자들이 학문에 연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陽明学』을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신진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지산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