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2025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에 선정되어, 총 4년간 연간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통일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공동체, 화해와 소통, 연계, 조화 등을 중심으로 한 통일에 대한 ‘형성적 접근’을 통해 이질감을 극복하며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교원대학교는 ‘통일교육 소단위 전공과정’ 을 도입하여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통일교육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소단위 전공과정 외에도 독일 통일 사례 분석을 포함한 국제 비교 연구 및 학술대회, 디지털 통일교육 자료 개발(온라인 콘텐츠, AR·VR 자료, Shorts 영상) 및 교육과정 적용, 부설 및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까지 통일교육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교원대학교 김현욱 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서 예비교사의 통일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단위 전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통일교육을 심층적으로 이수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통일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차우규는 “한국교원대학교가 국내 유일의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통일교육을 포함한 범교과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및 학교 현장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범교과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