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학교소식

교육박물관 「시간을 넘어: AI와 예술의 대화」 전시 개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관장 송호정)은 지난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개최된 『시간을 넘어: AI와 예술의 대화』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진작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첨단기술과 전통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예술의 본질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조형래 작가가 개발한 도슨트 인공지능(AI)이 학습한 30명의 예술가 중 권정백, 유한이, 조형래 작가의 철학과 스타일을 반영한 AI 기반 영상 작품과 이들의 실제 원본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을 통해 기술과 인간 예술 간의 상호작용과 창조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유물인 ‘오륜행실도’는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되었다. 관람객들은 도슨트 AI 앱을 활용해 유물의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고, 전통적 윤리관과 현대 사회의 가치 간의 연결 고리를 비교하며 새로운 인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교육박물관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대정신을 담은 전시를 통해 대중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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