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학교소식

청람천문대,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천체관측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교원대학교는 지난 1월 16일(목) 저녁 7시, 교내 청람천문대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천체관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지구과학교육과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관측회에서는 “분광학과 스펙트럼 관측”, “천체 사진 촬영과 이미지 처리”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카세그레인식 망원경, 케플러식 굴절망원경, 돕소니안 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실제 관측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달의 위상 변화를 표현한 조이트로프 만들기, 스트링아트를 활용한 별자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함께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내 관련 사업체들의 협력으로 행사의 질과 풍성함이 더욱 높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120여 명의 학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 청소년,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하늘과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자 천문대를 찾았다. 참여자들은 “좋은 강연과 학생 주도의 활동이 인상 깊었다”, “처음 접하는 내용도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유익했다”는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지구과학교육과 손정주 교수는 “이번 관측회와 더불어 관측 시설 소개 및 천체 사진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교내 구성원들이 과학과 우주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람천문대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원대학교는 2025년에도 공개 천체 관측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청람천문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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