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하여 2일 오전 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행사에 앞서 지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깊은 애도를 표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국내 유일의 종합교육양성대학으로서 대학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차우규 총장과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의 청렴한 대학운영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짐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반부패 규범준수에 대한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청렴선포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교원양성기관 국민교육 발전 유공 등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전수가 있었으며,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부서 및 교직원들에 대한 한국교원대학교총장 표창 수여가 진행되었다.
차우규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우리 대학은 한국교육의 중심에서 더 나아가 세계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찬 도약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시내일신(時乃日新)이라는 말처럼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때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한국교원대학교의 비전과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부서장 등은 시무식 후 청주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한국교원대학교의 발전과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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