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학협력단 산하에 있는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문윤섭 교수)는 12월 16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충청북도 탄소중립 심포지엄 – The Uni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의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행사 개최에 앞서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탄소중립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공공 참여 업무협약식에서는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를 포함한 11개 공공기관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충북개발공사 ▷충북연구원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공공 부문에서 탄소중립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결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오종민 조원고등학교 행정실장은 학교 급식 잔식 기부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과 나눔 문화를 연결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정석규 전라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원은 산업 부문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그룹별 토론에서는 도민참여단 ‘클로버’와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충청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된 아이디어는 전체 회의에서 공유되었으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과제로 발전될 예정이다.
문윤섭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협력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심포지엄과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충청북도가 탄소중립 실현의 선두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며,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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