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공동연구원 주현식(한성대학교 상상력 교양대학 조교수, 제 1 저자)과 백성혜 융합교육연구소장(화학교육과 교수, 교신)의 논문 "Dramaturgical analysis of Boyle and Hobbes in developing NOS‑based chemistry teaching materials for pre‑service teachers"가 Cultural Studies of Science Education(SSCI) 저널 2024년 5월호에 게재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공기펌프를 개발한 과학자 보일과 리바이던을 창안한 정치사회학자 홉스가 진공에 대해 벌인 철학적 논쟁을 드라마에서 다루는 Goffman의 프레임이론으로 분석한 후, 과학의 본성을 가르치는 교재로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과학의 사회제도적 측면을 학습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이공학과 인문사회학을 이분법적 잣대로 구분 짓는 사고를 탄생시킨 근대 과학자 보일의 사고를 재구성하여 과학을 사회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과학자와 사회학자의 교류의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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