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동정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가야금 연주자 최진 교수, 미국 뉴욕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다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최진 교수가 지난 6월 29일 뉴욕한국문화원과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공동 주최한 제22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재능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 국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 대회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악 경연대회로, 올해는 미국 뉴저지(Hackensack, NJ)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최진 교수는 축하 공연으로 가야금 독주 및 장구 연주 등을 선보여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최진 교수는 6월 30일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NY) 개원 기념음악회에 초청받아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함께 '한국의 소리와 리듬'을 공연하였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연면적 약 3만 6000스퀘어피트,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뉴욕 한복판에서 한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북미 한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원식 기념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엔 관계자,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5일간 지속되어 개원기념 축제를 개최하였다.

또한, 7월 2일에는 뉴저지 한인 동포회관(Korean Community Center, Tenafly, NJ)에서 개인 독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진 교수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및 병창 이수자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는 한국의 문화적 위상은 물론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연주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포스터 및 수상자와 기념사진, 축하연주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포스터 및 수상자와 기념사진, 축하연주]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축하 공연 후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축하 공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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