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국립대학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繍)나들이 동아리 회원전 “일상에 향기를 수놓다”는 섬세한 작품으로 일상을 아름답게 채우는 다양한 자수 전시이다. 전시는 2024년 8월2일(금)부터 8월17일(토)까지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繍)나들이 동아리는 2017년 직지문화의 집(구. 흥덕문화의 집)에서 생활자수 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만든 자수 동아리이다. 이후 꾸준한 모임을 통하여 회원들 간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다양한 자수 작품을 연구하고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러 자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정교한 바느질로 섬세하게 표현된 예술 작품과 다양한 실생활 용품들을 통해 일상 속 숨겨진 아름다움을 재발견 할 수 있다. 그리고 직접 자수를 체험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자수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다양한 작품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일상의 향기를 주는 전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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