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황새 복원 기원, 청주 황새 공존 협의체 발족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 황새생태연구원과 이시도르연구소는 문의면 괴곡리 주민, 청주시청 문화유산과 및 친환경농산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2024년 7월 17일 「청주 황새 공존협의체」발족식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 황새 텃새화를 목표로, 2019년 국가유산청 전국 지자체 공모를 거쳐 청주시, 서산시, 김해시가 거점 지역으로 선정되어 전국 범위로 황새 복원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에 2022년, 황새 번식쌍이 청주시 문의면 괴곡리 단계적 방사장에 입식되었으며, 2023년 인근 둥지탑에 둥지를 틀었고, 2024년 새끼 4마리가 자연 번식하였다.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와 이시도르연구소가 힘을 합쳐 황새 둥지탑 인근에 인공 연못을 조성하여 유조들에게 먹이터를 제공하였다. 그 후 둥지탑 및 먹이터 주변에 야생 황새들이 유입되면서, 민·관·연 협력을 통한 체계적 황새 서식지 관리 및 재도입 개체군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시도르연구소와 문의면 괴곡리 주민회를 주축으로, 청주시청 문화유산과 및 친환경농산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청주 황새 복원, 서식지 관리, 현장 모니터링, 친환경농업, 생태교육, 생태관광 활성화 등 황새 복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청주 황새 공존 협의체 발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