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마지막 추억만들기, 힐링 운동회!
-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 6학년 가을 작은 운동회 실시 -

한국교원대학교부설월곡초등학교(교장 이정로)는 11월 13일(금) 학교 운동장 및 강당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졸업 전 추억을 만드는 ‘추억만들기 힐링 운동회’를 개최했다.

학년 시작 후 원격수업을 받거나 주 2회 등교수업을 하며 친구들과 어울림 활동이 어려웠던 6학년 친구들에게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힐링 운동회는 6학년 4개 반 학생들이 총 6개 경기종목(이어달리기, 훌라후프, 신발 던지기, 단체 줄넘기 등)을 돌아가면서 참여했으며, 학생 간 거리 두기와 체육 물품 소독을 통해 코로나 19 예방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운동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참여했는데 특히 이어달리기 종목은 경기 중 순위가 계속 바뀌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주어 최고 인기 경기가 되었다. 그동안 원격수업과 거리두기로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운동회를 통해 같은 반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더욱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로 교장은 “2020학년도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학교가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 찰 수 있어서 좋았고 6학년 학생들의 졸업 전 마지막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