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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률 명예교수, 평생 수집한 화석자료 일부 기증

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김정률 명예교수는 평생 수집한 화석자료 233점을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류희찬)에 기증했다.

김정률 교수가 기증한 화석자료는 천연기념물과 아시아 및 한국 최초의 자료 등 희귀 자료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관련분야 연구자료 및 교육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대표 화석자료는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의 석회암층에서 10억년전 형성된 「소청도 원생대 스트로마톨라이드 화석」(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 508호), 우리나라 최초로 보고된 단양군 고수리의 3억년전 고생대 석탄기의 금천층에서 산출된 「단양군 고수리 산호화석」, 충북 영동 지역의 1억3천 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의 산이리층에서 산출된 「신종의 조각류 공룡발자국 화석」,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 해안가(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 464호)에서 발견된 「플라이스토세 사람 발자국 화석」등이다.

류희찬 총장은 기증 체결식에서 “신축 미래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구 도서관의 일부를 자연사 관련 교육시설을 위해 준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김정률 교수의 기증자료는 한국교원대학교 자연사 교육의 밑바탕이 될 것이며, 시설 마련 후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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