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비평가협회(회장 이남진)의 주도로 1983년에 창립된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 비평단체인 6인비평가그룹(대표 문일근)은 올해 제33회 “오늘의 음악가상” 수상에 소프라노인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고미현 교수를 선정 하였다.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는 당대 국내수여 대한민국 최연소 음악박사 1호이자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1호 박사이며 그동안 한국 음악 발전에 현저히 기여하고 우리 음악의 예술적 질을 격상시켰다고 평가됐다.
특히, 오페라 ‘나비부인’ 등에서 음악적 장인의 혼이 느껴지는 높은 수준의 예술성을 선보이는 등 우리 음악계에 끼친 공적이 매우 크고 이는 국제적 시각으로 보았을 때도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국내 지역문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최고의 지휘자 주빈 메타로부터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던 고 교수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음악박사(Ph.D)이며 국내외의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주한호주대사관 자랑스런 호주동문 문화예술인상, 2015 한국음악상 공로상, 세종음악상 등 다수를 수상했고,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와의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을 비롯해 불가리아 소피아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수원 시향, 원주시향 등과 수백 회 협연을 하였고 국내외 독창회 25회와 오페라 ‘나비부인’, ‘춘희’ 등 오페라 주역으로도 수십 회 출연했다.
우리 대학 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동대학 성악전공 주임 교수이며 한국성악교육연구회 회장, 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전국여교수연합회 부회장, 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청주예술가곡연구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시상식은 2018년 1월 11일 오후 4시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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