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청 문화예술과는 18일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한반도 복원사업 관리·감독한 공을 인정받아 우리 대학 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우리 대학은 한반도 황새 복원의 발상지로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옛 청원군), 환경부 등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일본, 독일 등지에서 황새의 개체 도입, 인공 증식을 진행하였다.
이전까지는 청원군에서 황새복원사업을 관리·감독했지만, 2014년 7월1일 청원군이 청주시로 통합되면서 청주시청 문화예술과에 황새복원 업무가 이전됐다. 문화예술과는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의 사육 안정화와 황새 재도입 연구에 새로운 기폭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최근 청주시는 과거 이루지 못했던 충청북도에 위치한 미호천 주변 지역에 황새복원에 대한 가능성을 재점검하기 위한 학술용역연구를 한국교원대학교와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청주시는 20여년 사용된 청람황새공원의 노후화된 황새 사육시설의 보수 및 사육 황새의 안정화를 위해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대대적인 보수·개선을 위한 실시 설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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