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릿지 인재교육센터, 다문화가정 초·중 학생 동계 캠프 개최
-1박 2일 동안 우리 대학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수학·과학 인재교육 프로그램인 동계 캠프 열려

우리 대학 글로벌브릿지 인재교육센터에서는 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동계 캠프를 개최하였다. 2012년부터 5회째 진행되는 다문화학생 수학·과학 인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본교 재학생 멘토 7명과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초·중학교 학생 25명이 참가하였다.

글로벌브릿지 인재교육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가정 형편 등 환경적인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특히 수학과 과학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가에서 전액을 지원받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매 학기 다문화 학생 40명과 일반학생 10명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 한국교원대학교 학내 곳곳에서 교수의 강의와 재학생의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또한 1학기에는 현장학습을, 방학기간에는 하계·동계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하계캠프에는 현대 웹기반 수업에 적합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동계캠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심화 수업과 세계 전통 문화 놀이를 함께 병행하였다.

강성주 센터장(화학교육과 교수)은 "이번 동계캠프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강의만이 아닌 인성과 진로, 다문화 활동 등 폭넓은 지도로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상호 작용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라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