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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특별전역사의 산증인 이기원「오월, 기억나지 않은 것들」개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특별전역사의 산증인 이기원「오월, 기억나지 않은 것들」개최]
-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6주년 맞아 오월 광주의 기억과 흔적 재조명 -
- 역사와 예술을 통해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가치 되새겨 -

▢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하여, 2026년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예술공간에서 역사의 산증인 이기원 특별전 「오월, 기억나지 않은 것들」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오월의 역사적 흔적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자 마련되었다. 전시에는 드로잉, 부조, 설치, 조각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이 활용되었으며, 합판과 폐박스 같은 익숙한 재료를 사용해 당시의 공포와 긴장, 시대의 상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특히 무거운 역사를 비극적으로만 전달하기보다 해학적이고 일상적인 표현을 더해, 오월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도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이기원 작가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겪은 작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오월의 기억을 오늘의 삶과 연결된 현재의 이야기로 다시 전하고자 한다. 대표 작품인 <총과 칼로>, <역사의 증인>, <주먹밥> 등은 폐박스에 적혀진 익숙한 상품명의 언어유희와 일상적 이미지를 활용하여 당시 광주의 아픔과 국가 폭력의 흔적, 그리고 서로를 지켜냈던 시민들의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 이기원 작가는 “오월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시간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이기도 하다”며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익숙한 사물과 이미지들을 통해 아직도 우리 삶 곳곳에 남아 있는 그날의 흔적과 상처를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송호정 관장은 “5·18의 시간을 함께 지나온 세대의 기억과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도록 풀어낸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오월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043-230-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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