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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농부 조각가 고천 이창림 조각전 <비움, 그리고 채움> 개최
[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농부 조각가 고천 이창림 조각전 <비움, 그리고 채움> 개최 ]

○ 예비교사 양성과 예술 교육에 헌신한 이창림 명예교수의 회고적 조각
○ 목조 작업이 드러내는 ‘비움&채움’의 조형성

▢ 한국교원대학교(총장 차우규)는 12월 16일(화)부터 3월 28일(토)까지 교육박물관 2층 예술공간에서 예비교사 교육과 예술교육에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이창림 명예교수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 「비움, 그리고 채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년간 이어져 온 목조(木彫) 작업을 중심으로, 나무라는 재료가 품은 결과 온기 속에서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조형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교육과 삶을 다시 돌아보는 성찰의 장을 제공한다.

▢ 이창림 명예교수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조형예술을 가르치며 예비교사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교육적 시선을 길러 온 교육자이다.
목조 작업을 통해 젊은 날의 ‘채움’에서 노년의 ‘비움’으로 이어지는 삶의 순환을 보여준다. 욕구와 열정으로 채워졌던 ‘가족·인간·자연’의 조형 언어는 이제 비워 둔 공간과 그 위를 스며 드는 빛·그림자·시간의 흔적으로 다시 ‘채움’의 의미를 확장한다.

▢ 이번 전시는 이창림 명예교수의 교육 활동과 목조 작업이 서로 다른 두 영역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애와 사유 안에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강의실에서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채움의 교육’을 실천해 왔고, 작업실에서는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본질만 남기는 ‘비움의 조형’을 탐구해 왔다. 관람객은 나무에 새겨진 선과 면, 그 사이에 남겨진 공간을 따라 걸으며 “무엇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 전시 개막식은 12월 23일(화) 오전 11시 30분, 교육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창림 명예교수를 비롯해 대학 구성원, 예비교사,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듣고 전시 주제인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 이번 전시는 목조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간결한 형태의 목조 작품들은 전시장 공간과 어우러지며, 나무의 질감과 향, 빛에 따라 달라지는 표면의 변화까지 관람 경험의 일부로 확장된다. 특히 전시장 한편에는 관람을 마친 뒤 ‘비움과 채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 볼 수 있는 관람객 참여 공간을 마련하여, 작가의 사유가 관람객 각자의 언어로 확장되는 ‘예술적 대화의 장’을 조성하였다.

▢ 송호정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 예술가이자 교육자의 목조 작업을 통해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자리이자, 예비교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대화의 장”이라며 “교육박물관은 ‘OMA(Open Museum with Art)’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문화 자원을 지역사회와 꾸준히 나누겠다.”고 말했다


문의 : 043-230-3368
SNS : instagram.com/knue_edu_museum
누리집 : museum.knue.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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